엄청나게 살쪘다가 다시 몸짱남이 되어 돌아온 월드 스타
현지 시각으로 1일 크리스 헴스워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르:러브 앤 썬더>의 촬영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음을 전했다. 업로드된 사진에는 토르의 친구 코르그로 분장한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와 팔 근육을 엄청나게 크게 기른 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전 작품인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뚱뚱해진 토르의 모습을 유지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다시금 ‘몸짱’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이 반갑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참고로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의 뚱뚱한 토르는 분장한 것이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몸짱 토르로 복귀한 데에는 그의 다음 차기작인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가 배경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기존 근육질 토르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의 성원도 한몫했을 것이다.
<토르:러브 앤 썬더>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무려 4, 5개월 간의 긴 촬영을 진행했다. 초호화 캐스팅에 이전 작품인 <토르:라그나로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제인 포스터’ 나탈리 포트만, ‘시프’인 제이미 알렉산더의 복귀 확정으로 촬영 전부터 기대감을 더해줬다. 특히 제인 포스터가 토르의 묠니르를 잡은 ‘여성 토르’가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에서 메인 빌런으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신 도살자’ 고르에 크리스찬 베일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그 배역에 맡게 삭발을 하고 엄청나게 감량한 모습이 공개돼 그가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그리고 그리스 신 제우스역에 러셀 크로우가 깜짝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우스가 출연한다는 것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그리스 신 캐릭터들이 출연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니아들과 마블 전문가들은 제우스의 등장이 그리스 신 캐릭터인 헤라클레스의 MCU 진출을 위한 떡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으며, 이는 <이터널스>에서 마동석이 연기한 길가메시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세계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에 농담처럼 언급한 ‘아스가디언스 오브 갤럭시’가 진짜로 실현될 여지를 남기듯,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 일부가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 촬영장에 크리스 프랫,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민티에프 그리고 숀 건이 포착되어서 토르와 이들의 조합을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 카메오로 맷 데이먼, 샘 닐, 멜리사 맥카시, 루크 헴스워스 그리고 <토르:라그나로크>의 ‘그랜드마스터’ 제프 골드블룸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역대 최고의 볼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출연진과 캐릭터들의 출연이 의미하듯이 <토르:러브 앤 썬더>는 MCU 전체에 큰 변화를 불러올 시리즈가 될 예정이다.
<토르:러브 앤 썬더>는 북미 기준으로 2022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찬 베일,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타이카 와이티티 평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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