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리덕스> 후기

 

영화 ‘한산 리덕스’

8월 개봉한 <한산:용의 출현>의 감독판으로 삭제당한 장면 중 일부를 다시 추가시켰다.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캐릭터들의 활약이 더해진 장면으로 전혀 새로운 영화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영화 ‘한산 리덕스’

사실 이 부분은 영화를 보는 이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는 장면이다.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 캐릭터들의 비중을 조금이나마 높여주기 위해 추가된 장면들이 많은데, 예를들어 임준영을 연기한 옥택연의 출연 장면과 어영담(안성기)과 이순신(박해일)의 대화와 관계가 조금 부각되었고, 와키자카(변요한)와 대립하던 가토 요시아키(김성균)의 출연 분량이 조금 늘어난 형식이다.

 

영화 ‘한산 리덕스’

결국 이순신 장군외 다른 배역의 출연 분량이 늘어난 셈이어서 새로 추가된 이야기를 원한 관객이라면 관람해도 무방할 작품이다. 다만 <반지의 제왕>,<트로이>,<킹덤 오브 헤븐> 처럼 전혀 다른 영화가 나오는 걸 기대했다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영화는 <한산>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한 관객을 위한 서비스에 가깝다.

 

영화 ‘한산 리덕스’

그럼에도 기존 조연 캐릭터들의 비중을 늘림으로써 한산도 대첩이 지닌 가치를 높여준 대목이 인상적이다. 이 전쟁은 이순신 한명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한 전투임을 부각하며 영화의 대사로 언급한 주제인 전쟁의 의미(의와 불의의 싸움)와 가치를 높여주었다.

 

영화 ‘한산 리덕스’

마지막 쿠키 영상을 통해 다음 후속인 <노량:죽음의 바다>에 대한 예고까지 담아내며 의외로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낸 영화다. 어찌보면 현재 극장가의 기준에서 티켓값의 가치를 그대로 전해주는 몇 안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한산 리덕스>는 현재 절찬리 상영중이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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