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다큐멘터리 <마루이 비디오> 스틸 & 입수 영상 & 메인 포스터 공개
검찰청 지하 자료실에 보관되어 있던 절대 유출되면 안 되는 영상물(일명 마루이 비디오)이 CGV를 통해 입수, 오는 2월 단독 공개된다.
공개된 이미지는 검찰청 지하 캐비닛 속을 비추고 있는 카메라 프레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켜켜이 쌓인 의문의 비디오들의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유출 금지를 뜻하는 붉은색의 도장과 ‘동성장 살인 사건 1992’라고 적힌 테이프 명이 서늘함을 자아낸다. ‘마루이 비디오’는 살인 사건과 관련한 증거 영상 중 폭력성과 잔인함의 수위가 높아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영상을 뜻하는 은어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용어. 이번 영상에는 그간 공개될 수 없었던 ‘마루이 비디오’ 속 밝혀지지 않았던 사건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CGV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공개된 영상은 검찰청 지하 자료실의 통제 구역을 방문한 취재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동성장 여관방 살인사건의 증거 영상과 미스터리한 취재 기록의 일부만 공개되어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취재 현장을 담은 스틸도 함께 공개되었다. 첫 번째 스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까맣게 변해버린 검찰청 지하 자료 보관실의 모습을 담고 있어 섬뜩함을 자아낸다.
증거물 영상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 사본을 입수하고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취재를 다니고 증거물을 분석하는 제작진의 모습은 현실적인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1992년 살인사건 이후 폐쇄된 동성장 여관의 외관과 사건 현장 속 기이한 형상까지 찾을 수 있어 공포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2월 22일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한 메인 이미지는 1992년 동성장 여관방에서 발생한 섬뜩한 살인사건 현장을 담고 있다. 어지럽게 흩어진 물건들과 피로 얼룩진 이불, 깨진 TV는 잔혹한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거울 속 비친 정체를 알 수 없는 형상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동성장 306호, 무성한 소문, 기이한 기록”
이라는 카피는 동성장 살인사건의 증거물 영상인 ‘마루이 비디오’ 속 감춰진 진실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마루이 비디오>는 오는 2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마루이 비디오> 소개-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 영상 중 그 수위가 높아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영상물 ‘마루이 비디오’
검찰청 지하 보관소에 봉인된 비디오에 대한 소문을 들은 김수찬 PD는 이를 입수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하는데… 영상 속에 담긴 1992년 동성장 여관방 살인사건과 1987년 아미동 일가족 살인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