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김시은, 정주리 감독의 신작 <다음 소희>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다음 소희’ 포스터

도희 다음 소희

배두나, 김시은이 주연하고, 정주리 감독이 만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다음 소희>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영화 ‘다음 소희’ 해외 포스터

정주리 감독은 2014년 전작 <도희야>로 이미 칸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백상예술대상, 스톡홀름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배두나는 <도희야>영화 시나리오를 읽고 극장 상영을 위해 노 게런티로 출연을 해 화제가 되었다.

영화 ‘다음 소희’

그랬던 배두나가 다시 정주리 감독과 손 잡았다. 역시 결과는 좋았다. <다음 소희>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 75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7분간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야기

영화 ‘다음 소희’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야기의 흐름을 잘 보여준다. 밝고 명랑한 ‘소희'(김시은)가 조용한 실습실에서 춤 연습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졸업을 앞둔 현장실습에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는 그녀.

영화 ‘다음 소희’
영화 ‘다음 소희’

그러나 곧 실적압박, 실습생에 대한 차별로 점점 어두워만 가는데.. 한편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한 형사 ‘유진'(배두나)가 소희의 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 ‘다음 소희’

“힘든 일을 하면 존중받으면 좋을 텐데 그런 일이나 한다고 더 무시해. 아무도 신경을 안 써. 그러면 완전히 혼자가 돼”

‘유진’의 대사는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끌어내는 동시에 눈물을 흘리는 ‘소희’의 얼굴과 겹쳐 보이며 마음 무겁게 다가온다.

영화 ‘다음 소희’

소희의 행적을 따라가는 ‘유진’의 모습과 소희의 모습이 겹쳐지며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마주한 두 사람의 강렬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 소희>는 칸 영화제에서의 좋은 소식과 아울러 아미앵국제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도쿄필맥스영화제 등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도 연거푸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게다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국가, 연령대, 성별을 초월한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소희>는 오는 2월 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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