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열연한 정지소의 차기작 영화들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헤교가 연기한 문동은의 아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선보인 배우 정지소.
어렸을때부터 아역 연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그녀는 영화 <기생충> 부터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방법> 시리즈의 주연을 맡으며 ‘믿보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드라마상에서 박연진(임지연,아역:신예은)일당의 갖은 학폭을 경험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아픈 감정을 연기한 그녀는 극 중 방직공장 직원으로 일하는 모습까지 연기하며 드라마 상에서 하차하게 된다. 최근 SNS에 방직공장 옷을입고 환하게 웃고있는 밝은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드라마 상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지소의 공식적으로 확정된 차기작은 2편의 영화 작품으로 소재만 들어도 충분히 기대해도 괜찮을 작품들이다.
첫번째 영화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다. 마동석이 제작과 주연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장르는 그의 장기인 액션 영화에 오컬트를 결합시킨 작품으로 알려졌다.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로 마동석을 비롯해 서현, 이다윗, 경수진과 함께 주요 배역을 맡았다.
마동석, 서현, 이다윗이 팀을 이룬 가운데 정지소는 극 중 신경정신과 의사 정원을 맡은 경수진의 동생 은서를 맡아 악마에 빙의되어 이상증세에 시달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설정상 볼때 ‘거룩한 밤’팀이 구해야 할 대상으로 추측되며, 마동석과 의도치않게 대립하는 묘한 대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영화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2006년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태양의 노래>로 알려졌다. 저녁마다 버스킹을 하는 소녀가 평범한 소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극 중 주인공이 노래를 부른 만큼 정지소도 이 영화에서 직접 노래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작년 예능에서 WSG 워너비 멤버로 활약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인 그녀이기에 그의 명품 보이스를 듣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이 영화의 음악 감독으로 데뷔한 만큼 명품 목소리와 명품 뮤지션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거룩한밤: 데몬 헌터스>와 <태양의 노래>의 개봉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