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현재 촬영중인 영화 <대가족>은 어떤 작품?
지난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베스트 커플상과 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른 배우 이승기.
그는 시상식에서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놓고 최근에 있었던 前 소속사(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있었던 갈등으로 인한 심경 변화 때문에 머리를 짧게 깍은 것이라는 추측이 오갔는데…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승기는 수상소감을 남긴 자리에서
“제가 머리를 짧게 깎은 것을 일신상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 변화라고 추측하시는데 전혀 아니다. 지금 찍고 있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았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 혹시모를 오해를 차단하는 동시에 차기작 홍보까지 하게 되었다.
이승기가 언급한 영화 <대가족>은 그의 차기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현재 촬영중에 있는 영화다. 너무나 독특한 줄거리와 설정 때문에 제작 소식과 함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인데…
<대가족>은 가족을 소재로 한 코미디 휴먼 드라마로 홀아버지를 둔 엘리트 의대생이 돌연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것을 알려졌다.
<모가디슈>를 성공적으로고 선보였고 <노량: 죽음의 바다> 공개를 앞두고 있는 김윤석이 이승기의 아버지로 출연하고 이승기가 엘리트 의대생에서 스님이 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어서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족>은 <강철비> 시리즈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14년 영화 <오늘의 연애>와 2018년 영화 <궁합>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했지만, 흥행과 비평면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이승기가 이 작품으로 첫 영화 흥행을 이룰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