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팔부: 교봉전>에서 제작, 주연, 감독까지 맡은 견자단
2018년 마카오에서 BTS 콘서트가 있었는데…한 중화권 스타가 아내와 딸,아들과 함께 이 공연에 참석했다. 평소 BTS의 열혈 팬이자 ‘아미’인 딸이 학교 성적이 너무 좋게 나와서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 공연에 온것이었다. 이후 그는 딸이 BTS와의 기념 셀카를 원하자 공연전 무대 뒤로가 부탁을 하려고 갔는데, 오히려 BTS 멤버들이 깜짝 놀라 이 스타와 인사를 하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했다. 당연히 BTS는 스타의 딸과 기념 셀카는 물론이며, 역으로 자신들이 스타와 사진을 찍고 싶다며 부탁했다. 결국 스타는 멤버들과 1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으며 이들과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BTS가 팬이라 자처하며 열광한 그 남자는 바로 <엽문> 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견자단이었다.
무술 감독으로도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견자단은 영어 구상 능력도 좋아 <존 윅: 챕터 4>,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꾸준히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와 같이 60대가 된 견자단이 직접 제작, 감독, 주연까지 맡아 촬영을 마치고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문화사의 일대 기적”
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신필이라 불리는 김용 작가의 유니버스 결정판이자 대표작 ‘천룡팔부’를 영화화한 <천룡팔부: 교봉전>으로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규모 액션신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웅장하고 화려한 스케일과 수려한 영상미가 2023년 첫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견자단이 맡은 ‘교봉’은 뛰어난 의협심과 무협 실력으로 선망의 대상인 개방의 방주다. 강인한 모습 뒤에 의리와 연민 그리고 호탕함도 지니고 있어 모두가 믿고 따르는 인물이다.
<천룡팔부: 교봉전>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이는 견자단의 모습과 강렬한 눈빛이 중화권 액션 영화를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2023년 1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