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와 재일교포 감독 이상일 감독이 함께하는 영화 <유랑의 달>

배우 히로세 스즈

2012년 8월에 개최된 패션지 세븐틴의 전속 모델 오디션 “미스 세븐틴 2012” 그랑프리에서 1등한 14살 소녀 히로세 스즈. 그녀는 이 대회 이후 연예계에 정식 데뷔하게 되었고

배우 히로세 스즈

2015년 드라마 주연을 시작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흥행 영화 <치하야후루>,<세 번째 살인>, <라스트 레터> 등 유명 작품들의 주연을 연이어 맡으며 일본 최고의 배우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상일 감독

그런 그녀가 최근 <69>,<훌라 걸스>,<분노>로 일본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재일교포 출신 이상일 감독,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 감독과 함께 손을 잡고 신작 영화 <유랑의 달>을 내놓았다.

영화 ‘유랑의 달’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일본 서점대상 1위를 차지하고, 1년 만에 37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각종 서점 판매량 1위를 휩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한다.

히로세 스즈는 <유랑의 달>에서 유괴 사건의 피해자로 낙인찍힌 채 살아온 주인공 ‘사라사’ 역으로 변신해 한층 깊고 성숙한 연기를 펼치며 히로세 스즈 연기 인생의 정점에 올랐다는 평을 끌어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마츠자카 토리

히로세 스즈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마츠자카 토리는 모델로 데뷔한 후 영화, 드라마, 무대를 오가며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츠나구>로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고, <고독한 늑대의 피>로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신문기자>로 마침내 일본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상 3관왕을 달성, 계단식 성장의 올바른 예를 보여주었다. 이상일 감독과 처음으로 함께한 <유랑의 달>에서는 유괴 사건의 가해자로 낙인찍힌 채 살아온 카페 주인 ‘후미’ 역으로 도전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 역할을 위해 10kg을 감량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을 펼친다.

배우 마츠자카 토리

그 밖에도 드라마 [처음 사랑을 한 날에 읽는 이야기]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일본에서 현재 가장 핫한 꽃미남 배우에 등극하고,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요코하마 류세이가 ‘사라사’의 약혼자 ‘료’ 역으로 분해 이전의 로맨틱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얼굴을 선보이고

배우 타베 미카코

<일일시호일>, <심야식당> 시리즈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실력파 배우 타베 미카코가 ‘후미’의 연인 ‘아유미’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한국계 연출진, 촬영감독 그리고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 영화 <유랑의 달>은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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