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빌> 세 번째 시리즈에 대해 질문을 받은 우마서먼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XM(SiriusXM)의 제스 캐글 쇼(The Jess Cagle Show)에는 반가운 배우가 출연했었다. 특히, 여전사로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영화 <킬 빌>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진행자 제시 캐클은 영화 <킬 빌>의 세 번째 제작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했다. 우마 서먼은 새로운 프로젝트 논의되었었음을 인정하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바로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에 덧붙여 “개인적으로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을 싫어한다. 많은 이들이 세 번째 작품이 진행되기를 바라지만, 당장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아직은 그 어떤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음을 시사했다.
지난 2021년 로마 영화제에 평상공로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 쿠엔틴 타란티노 역시 <킬 빌3> 연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왜 안돼?(Why not?)”라고 답변을 했지만 영화제에서의 형식적인 열린 답변으로 생각될 수 있다.
<킬 빌3>에 대한 아이디어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의해 공개된 적이 있다. 엔터인먼트 위클에 따르면 복수에 성공한 더 브라이드(우마 서먼)이 딸 B.B(마야 호크)와 평화롭게 지내던 상황이 산산조각 나게 되는 아이디어였다.
* 참고로 마야 호크는 우마 서먼과 에단 호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빠른 시일 내에 시그니처 사운드트랙과 함께 <킬 빌>의 세 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