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는 드라마 TMI

1.<냄새를 보는 소녀> – 원래 주인공은? 원래 제목은?

원작은 만취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래 여주인공인 초림 역은 당시 걸그룹 미스 A 활동에 전념 중이던, 수지가 유력했었다. 하지만 앨범활동과 겹쳐 결국 하차하게 되었고, 대타로 캐스팅된 배우가 신세경이었다. 방영 전 제목을 한번 바꾼 적이 있다. 원작 제목인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드라마 버전으로 <감각남녀>라는 제목으로 바꿨는데, 다시 원래 제목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2.<추적자 THE CHASER> – 사실은 아무도 기대도 안했던 드라마

드라마 <패션왕>의 후속으로 김명민 주연의 <드라마의 제왕>이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불발되면서 <추적자 THE CHASER>가 대체용으로 편성된다.

첫 방송 직전의 기자간담회 당시 4회 정도까지밖에 촬영이 안 됐던 상태로 여러모로 열악했다. 그렇기에 방송사나 언론에서도 별 기대가 없던 작품이었다. 근런데 이 대체용 편성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기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과 화제를 불러 모으게 되면서 그해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한 드라마가 되었다.

3.<추노> – 실제 양반을 죽이려 한 모임이 있었나?

극 중에서는 양반 주인들을 죽이려는 노비들의 반란 모임이 등장한다. 실제로도 있었을까?

이 설정은 실제 조선시대 역사에도 존재한 살주계(殺主契)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려실기술>에 따르면, 살주계는 한성,남대문에 양반들에게 죽이겠다고 경고하는 대자보까지 걸어놓았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집단이었다. 극 중에서는 인조 시대에 일어난 사건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 살주계가 활동한 시기는 이와는 한참 먼 숙종 때였다고 한다.

4.<환상의 커플> – 망해가던 짜장면 업계를 구한 한예슬의 전설의 짜장면 먹방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던 시기에 불만제로에서 화학첨가제 문제로 논란이 되어서 당시 중화요리 업계가 큰 위기에 처했었다. 그런데 당시 드라마에서 주인공 나상실을 연기한 한예슬이 짜장면을 먹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한예슬의 먹방이 화제가 되면서 당시 침체기를 겪던 짜장면 업계가 그녀 덕분에 살았다는 후문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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