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 <천원짜리 변호사>로 승승장구 중인 김지은! 다음 차기작은?
재작년에 방영한 MBC 액션 첩보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다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슈퍼 신예 김지은.
작년에도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량을 선보이며 더이상 신예가 아닌 믿고보는 주연 배우임을 입증했다. 첫번째 작품은 4월에 방영한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라이프>.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인생 2회차 기회를 얻게된 능력자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린 희귀 법정 코미디 드라마다.
이준기, 이경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김지은은 극 중 재벌가의 소문난 천재인 김희아를 연기해 이준기와 화려한 투톱을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이준기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그녀는 곧이어 또다른 SBS 작품에 캐스팅돼 은인과 같은 상대 배우와 재회하게 된다. 그 주인공은 <검은태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궁민이었고, 그 작품이 바로 <천원짜리 변호사>였다.
비록 후반부 회차 논란이 있었지만, 남궁민과 김지은의 콤비가 매회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세 편의 작품으로 비중잇는 주연의 반열에 오른 김지은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검은태양>을 촬영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르바이트만 3개를 했다고 한다. 일이 없을때는 브런치 카페에서 일하며 자신이 발탁되기를 기다리며 인내의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지금의 행운의 작품 3개를 얻게 되었다.
이제 김지은은 더이상 기다리는 배우가 아니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끝나자 마자 곧바로 그녀는 다음 작품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대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시골 마초 오형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김지은은 주인공 나인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남궁민,이준기와 최고의 호흡을 맞췄던 그녀이기에 이번 작품에서 나인우와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