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TMI
1. <상속자들> – 드라마에 언급되었다는 이유로…’성지’가 된 인벤 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주연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롤인벤의 게시글이 나와서 게이머들 사이에 난리가 났었다.
-드라마에 나온 링크 주소와 폰트는 달랐지만, 실제로 해당 게시글이 존재했다. 이로 인해 해당 글은 현재도 성지가 되었고, 댓글도 심심치 않게 달리고 있다.
-극 중에서 이글을 보며
“이러니까 니네가 맨날 지지”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댓글로 이 대사를 인용해서
“여기가 보면 진다는 그곳인가요?”
라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남겨져 있다.
2. <감자별 2013QR3> – 실제로 존재하는 소행성의 이름 그런데 왜 감자별인가?
-제목에서 ‘2013QR3’이라는 코드는 실제 존재하는 소행성 ‘2013 QR3’에서 따왔다고 한다. 2013년 어느 날 의문의 소행성 ‘감자별’이 날아와 지구 전체를 위협한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이름을 감자별이라고 한 것일까? 드라마의 작가는 천문학자인 이명현 박사로부터 소행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이 박사가 소행성이 울퉁불퉁한 감자 모양을 한 것이 많다고 설명하자 이를 듣고 있던 작가는 재미있다며 ‘감자별’이라는 이름을 작명했다고 한다.
3. <킹덤> – 알고 보니 과거에 자매였던 적대관계
-2019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중전으로 나오는 김혜준과 좀비들의 실체를 풀어내는 의녀를 연기한 배두나는 설정상 적대 관계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김혜준과 배두나는 2018년 KBS2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사이좋은 자매로 등장한 바 있다. 불과 몇 개월 만에 상반된 관계로 만난 셈.
4. <추노> – 액션에 최적화된 배우가 액션 주인공을 만났더니…
-장혁은 이전까지만 해도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작품 활동에도 슬럼프가 있었는데, 2010년 드라마 <추노>를 만나면서 연기 인생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장혁은 수년간 절권도를 배워 왔었는데, 이 작품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주인공 이대길로 출연해 절제된 실전 무술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높여주었다.
-덕분에 액션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호평을 얻게 되었고,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다.
5. <희수> – 아역배우가 무더위에 힘들어하자… 이 톱스타가 곧바로 한 일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KBS 드라마 스페셜 <희수>.
-전소민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극 중 아역배우인 김윤슬양과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이후 드라마 촬영과 관련한 전소민의 미담이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아역배우 김윤슬양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희수’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는데, 화제가 된 사진에는 커다란 트럭을 마주 보고 아스팔트 맨바닥에 앉아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는 전소민과 김양의 모습이 담겼다.
-김양 어머니는
“8월 한창 더운 날 바닥에 그냥 앉기도 뜨겁고 삐쭉 삐죽 아픈 아스팔트 위. 근데 윤슬이를 무릎 위에 앉혀주고 더 힘들게 기다리는 전소민 배우”
라며 당시 트럭 사고 장면 촬영을 찍기 위해 더운 날씨에 피 분장까지 한 김양이 힘들어하자, 전소민이 무릎 위에 앉혀 김양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김양과 촬영 시작 전이나 카메라 세팅하는 동안 옆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덕분에 김양도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