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TMI
1.<검은태양> – 이 드라마 왜 이렇게 액션이 현실감 넘치나 했더니, 자문단이…
-<검은태양>은 현실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매회 호평을 받았다.
-알고 보니 이 드라마에는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의 교관이자, 군사 전술 컨설팅 기업인 무사트가 총기 액션, 전술 부분의 자문으로 참여해 촬영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드라마의 해양경찰특공대 대원으로 유튜버들에게 익숙한 UDT/SEAL 출신의 유튜버 에이전트 H, 로건, 쎈동이가 해양경찰특공대 대원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예고편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2.<산후조리원> –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각본을 쓴 김지수 작가의 산후조리원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김지수 작가는 이 드라마의 포인트에 대해
“산후조리원에서 아이 중심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굉장히 신선했다. 하루 만에 내 인생의 중심이 완전히 아이가 되면서 느끼게 된 혼란스러움, 그 포인트를 재미있게 그려내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작가의 의도가 잘 드러난 장면은 3회 에피소드의 장면들로, 자신을 아이의 태명인 요미 엄마로 부르는 원장 혜숙(장혜진 분)에게 루다(최리 분)라고 호칭을 바꿔달라는 요청을 하는 장면을 비롯해, 갑작스럽게 회사 상사와 통화를 하게 된 현진(엄지원)이 ‘수요’를 ‘수유’로, ‘MOU’를 ‘모유’로 자신도 모르게 바꿔 말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3.<손 the guest> – 11년 만에 만난 다시 재회한 두 스타, 하필 까칠하게 만나다
-김동욱은 김재욱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함께 연기한 인연이 있었다. 그리고 11년 만에 OCN 드라마 <손 the guest>를 통해 재회하게 된다.
-흥미로운 대목은 캐릭터의 변화인데, <커피프린스 1호점> 당시에는 김재욱이 연기한 노선기가 까칠하게 묘사되었던 반면, <손 the guest>에서는 김재욱의 최윤뿐만 아니라 김동욱의 윤화평까지 까칠하게 묘사돼 둘의 인연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4.<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 함께 만나기까지 너무 긴 과정을 걷혀 온 두 스타
-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보영과 서인국 모두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과 인연이 있다.
-박보영은 과거 유제원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어비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서인국의 경우 유감독이 연출한 <고교처세왕>,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했었다.
-흥미롭게도 서인국은 유제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오 나의 귀신님>, <어비스>에 특별 출연한 바 있었다. 그런데 박보영과는 마주치는 장면이 거의 었었다.
-결국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이 두 사람을 주연으로 맺어준 작품이 되었다.
5.<옷 소매 붉은 끝동> – 조선 왕실의 국성인 전주 이씨 출신이었던 이준호
-재미있게도 주인공 이산 역의 이준호는 조선 왕실의 국성(國姓)인 전주 이씨 집안이다.
-방송에 나온 족보상 내용을 보면 그는 ‘효령대군파, 파조 23세손, 시조 47세손 ‘O學’항렬’로 되어있다.
-조선의 국왕을 연기한 배우가 전주 이씨였던 경우가 생각보다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이준호의 캐스팅을 놓고 팬들은 ‘정통성’ 있는 캐스팅이라고 기뻐했다고 한다.
-이준호의 말에 의하면 이산으로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본인보다는 아버지가 굉장히 좋아했다고 비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