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 비하인드 & TMI 4부

1.이호정의 동생들로 나온 배우들은 누구?

오유진 배우, 영화 ‘사랑이 이긴다’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납치당한 윤정(이호정)을 대신해 집안에 있는 동생들을 돌바주는 장면.

-이 동생들은 가출한 여고생들로 윤정과 함께 반지하 집에서 함께 머물고 있었다. 이 가출여고생을 연기한 배우는 정다은과 오유진은 독립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한 배우들로 몇몇 상업 영화에서 단역,조연으로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정다은 배우,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참고로 정다은의 경우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달짝지근해>에서 유해진,김희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

2.2개의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속 범죄

영화 ‘청년경찰’

-영화속 범죄인 ‘난자공장’ 설정은 가상의 범죄로 인도에서 발생한 ‘혈액은행’, 한국에서 있었던 ‘난자 브로커 사건’을 결합했다.

-영화에서 악역을 맡은 고준이 납치된 윤정의 배에 주사기를 꽂아 무언가를 투입하는데 이는 ‘과배란 촉진제’로 난자 브로커 사건에서 사용된 촉진제였다고 한다. 물론 영화에 사용된 건 소품이다.

-당연히 고준은 영화속 모습과 달리 너무나 착한 사람이어서 배우들에게 ‘천사’로 불리었다.

3.영화 개봉과 함께 논란이 되었던 조선족 범죄자 설정, 결국 법정에서…

영화 ‘청년경찰’

-실제 대림동이 범죄의 온상지로 그려지는 것을 우려해 기준과 희열이 택시를 타고 대림동에 오는 장면은 늦은 시간 대림동에서 도둑 촬영한 장면과 타지역에서 촬영한 장면, 세트 장면을 결합해 완성한 장면이다.

-영화 개봉과 함께 대림동 주민들이 영화속 설정에 반발해 항의했고, 법정 2심까지 가게 되다가 법원으로부터 화해권고 판결을 받게된다. 이에 제작사인 무비락이 대림동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주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판결은 예술작품 속의 혐오 표현에 법률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4.기준과 희열 이름에 숨겨진 비밀

영화 ‘청년경찰’

-영화속 주인공 기준과 희열 이름에 관한 특별한 탄생 비화가 있다.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심장의 기준, 시대의 기준이 되라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극 중 기준은 피해자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그들을 구해야겠다는 집념과 진심, 열정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반영해 지어졌다.

배우 강하늘

-희열의 경우 자신이 알고 있는 이론과 지식들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는 경찰대생이라서 희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기준과 희열 두 인물의 성은 각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의 성을 딴 것으로, 김주환 감독은

“전체적인 틀의 캐릭터는 내가 만들었지만 그 이후 다듬어가는 것은 두 배우와 함께 한 것이기 때문에 박기준, 강희열로 이름을 지었다”

고 밝했다.

5.여배우가 절대 놓칠수 없는 남자라며 결혼한 남자배우

배우 류수영, 박하선

-박하선이 동료 배우 류수영과 결혼을 발표한 시기가 아이러니 하게도 <청년경찰>이 촬영되던 1월 초였다.

-극 중 무섭고 냉정한 메두사 조교로 출연한 그녀였지만, 결혼 발표 당시 SNS에

“소중하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인연도 놓칠 수 없어 고심 끝에, 그리고 어려운 시기라 조용히 천천히 준비 중 입니다”

라고 남겨 류수영이 좋은 인연의 사람이라 절대 놓칠수 없어서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의 흥행은 그녀의 의미있는 결혼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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