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 비하인드 & TMI 1부

1.<청년경찰> 탄생 비화

영화 ‘청년경찰’ 포스터

-청춘영화 <코알라>로 주목을 받은 김주환 감독은 첫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청년경찰>을 선택하게 된다.

-막상 첫 상업영화를 기획하려 했을 때, 투자금을 모으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무난하게 투자금을 받을수 있는 장르물이 범죄 수사물임을 알게 된다.

-기획 당시 <테이큰> 류의 영화들이 큰 인기를 구가했을 때였고, 흥행작이었던 <아저씨>, <추격자> 모두 범죄물에 실종 수사극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고 투자자들도 이 장르를 선호했기에 실종 수사극으로 상업 영화 데뷔작을 준비하기로 한다.

-감독은 전작 <코알라>와 같은 청춘의 이야기를 대입하고자 주인공들을 경찰대생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2.<동주>에 이어 또 부자로 만난 강하늘과 최홍일 배우

배우 최홍일

경찰대학교 입학생들이 가족과 헤어지는 장면. 강하늘이 연기하는 희열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아버지역의 배우는 최홍일로 흥미롭게도 강하늘의 전작인 <동주>에서도 그의 아버지로 출연한 바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또 부자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3.영화를 위해 실제 머리를 자른 박서준과 강하늘

영화 ‘청년경찰’

-극 중 경찰대 신입생들이 학교에서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 이 영화의 첫 촬영 장면이다. 박서준,강하늘은 영화를 위해 실제로 머리를 잘랐다. 박서준은 극중 장면을 위해 실제 머리카락을 기르고 이 장면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시작했을 때 이상하게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기준(박서준)의 머리를 자르는 선배 경찰학생역은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 류경수가 연기했다. 이 선배는 이후 급식 장면에서 기준에게 소시지 2개만 주는 역할로 재등장한다.

4.촬영전 라면을 잔뜩먹고 살을 찌운 배우들

영화 ‘청년경찰’

-영화에 첫 장면에서 배우들의 얼굴이 다소 부어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그들은 훈련 장면을 촬영할 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경찰 학교로 들어오게 되면서 변화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김주환 감독은 배우들에게 이러한 모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배우들에게 ‘몸이 너무 좋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주문을 하게된다. 이에 배우들은 평소 안 먹던 라면을 잔뜩 먹고 붓기를 유지하며 경찰학교 입학 전과 후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5.군대를 너무 일찍 다녀와서 병역기피 걱정없는 스타

배우 박서준

-박서준은 이미 21살에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당시 그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일찍 군대를 갔었고, 오히려 그게 지금의 연기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관계자들이 2년이라는 공백이 없는 배우라며 좋아했다고 한다.

-박서준은 경찰학교 입교 장면과 급식 장면 에피소드를 촬영하면서 과거 군대 시절을 많이 떠올렸다고 한다.

-그래서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개봉후 입대하는 강하늘을 향해

“군 생활 너무 잘할 것 같지 않나요? 오히려 (군대에서) 한 획을 긋고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에요”

라며 부담을 팍팍 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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