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비하인드 & TMI 6부

1.선배에게 칭찬받으면 촬영장에서 춤추는 톱스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조하(이병헌)가 엄마(윤여정)와 부엌에서 함께 와인을 마시다가 음악에 맞춰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장면 역시 이병헌의 애드리브다.

-예상치 못한 애드립에 앞에서 보던 윤여정과 스태프 모두 감탄했다고 한다. 윤여정이 극 중 이병헌에게 박수를 치며

“다시 해봐라!”

라고 말하는 장면은 윤여정이 진심으로 감탄해 말한 애드리브 였다. 선배의 갑작스러운 칭찬과 애드리브 대사에 이병헌은 또 춤을 췄다고 한다.

2.엄마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한지민의 할머니였던 문숙

배우 한지민, 문숙

-극 중 문숙이 연기한 캐릭터 복자를 한가율(한지민)의 엄마로 아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영화와 <그것만이 내 세상> 기사와 일반인 리뷰글에서도 복자를 엄마로 표기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문숙의 복자는 영화 설정에서 한가율의 할머니였다. 배우의 외모와 나잇차 때문에 다들 엄마라고 생각했을텐데, 감독의 설명과 보도자료의 내용에는 할머니로 표기되었다.

-참고로 복자를 연기한 문숙은 1970년대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은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로 돌연 하와이로 이주해 거주하다가 2015년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다시 연기자로 복귀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윤여정 역시 후배인 문숙의 영화 출연을 매우 반겼다고 한다.

3.박정민이 의외로 어려워서 여러번 촬영한 이 장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를 위해 단기간에 피아노를 마스터한 박정민도 어려워한 장면은 다소 의외의 장면이다.

-조하와 함께 전단지를 돌리다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을때, 건너편 분식집에서 다정하게 음식을 먹고있는 모자를 보며 엄마를 그리워 하는 감정 연기였다.

-소화해야 하는 장면이 많은 상황에서 감정까지 잡아야 하니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장면은 여러번 촬영해야 했다.

4.박정민, 이병헌 때문에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는 윤여정

배우 박정민, 윤여정, 이병헌

-배우 윤여정은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보고회 당시 자신이 영화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이병헌과 박정민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윤여정은

“시나리오를 받고 30페이지 정도 읽었을 때 이병헌과 박정민의 출연 소식을 들었다. 그렇다면 ‘덕 좀 봐야겠다’는 마음에 시나리오를 더 읽지도 않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의외로 이병헌과 외모가 닮은 아버지역 배우는 누구?

배우 홍석연

-엄마의 건강상태를 알게된 조하가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감옥에 나와 엄마를 만나려 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 이병헌의 감정 연기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조하의 아버지를 연기한 이는 홍석연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해 총 100여편이 넘은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여러 작품에 부지런하게 출연해서 이 배우의 얼굴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자세히 보면 이병헌과 얼굴 골격이 비슷한데다, 촬영 당시 헤어스타일 역시 이병헌과 비슷해서 묘하게 닮았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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