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비하인드 & TMI 1부

1.이병헌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포스터

-이병헌은 이 영화에 최초로 캐스팅된 배우였다. 당시 이병헌은 <내부자들>로 인해서 주요 상을 다 휩쓴 상태여서 그에게 시나리오를 건넨 최성현 감독 역시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상태서 이병헌이 하겠다고 했으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병헌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울림과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하며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한다.

2.대학로서 전단지 알바중이었지만 아무도 못알아본 한국 최고의 톱스타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영화 초반 이병헌이 연기한 조하가 대학로에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트레이닝 복장의 이병헌이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구도로 그려졌는데, 사실 이 장면은 카메라를 숨기고 도둑촬영한 장면이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람이 전단지를 나눠줬기에 그 누구도 이병헌이 자기에게 전단지를 나눠줬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병헌

-영화 촬영 당시 트레이닝복을 입고 대학로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장면이 SNS로 공유되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톱스타가 그런 모습을 하고 다녔기에 친근한 동네형 같다는 반응을 불러왔다.

-이 도둑촬영은 무려 5일간 진행되었다. 이병헌은 5일간 전단지를 나눠 줬는데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면 기자간담회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장면 촬영 때는 개인 보디가드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 영화를 자세히 보면 대학로의 일부 사람들이 이병헌을 알아보고 놀라는 장면이 등장한다.

3.영화 개봉 1달후 고인이 되신 관장역 배우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

-영화 초반 복싱 관장으로 등장해 조하에게 돈을 던지며 다시는 나오지 말라고 한 복싱 관장을 연기한 배우는 차명욱이다.

-그는 영화 개봉 1달 후인 2월에 등산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4.무려 3차 오디션 경쟁 끝에 캐스팅 된 최리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집주인 홍마담을 연기한 김성령의 딸 수정을 연기한 배우 최리는 3차까지 진행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배우다. 날것의 연기를 너무 잘해서 뽑혔다고 한다.

-최리는 이 영화 이전에 드라마 <도깨비>, 영화 <귀향>에 출연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신인 연기자였다.

5.진짜 집이 아닌 골프장 클럽 하우스였던 한지민의 집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교통사고로 입원한 조하가 이후 사고를 냈던 한가율의 집에와서 아침을 먹다가 한가율의 엄마인 복자(문숙)에게 모욕을 당하는 장면.

-집에 굉장히 화려하고 크게 묘사되는데, 사실 이곳은 진짜 집,세트장이 아닌 골프장 클럽 하우스다.

-문숙과 싸우다 이병헌이 나가다가 문을 잘못 열고

“어디가 나가는 길이야?”

라고 중얼거리는 장면과 대사는 이병헌의 애드리브였다. 집 공간이 워낙 커서 이병헌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장면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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