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MI

1.<무사> – 국내 흥행은 저조했는데…프랑스서 대박난 한국영화 <무사>

영화 ‘무사’ 프랑스 포스터

-<무사>는 개봉당시 전국 관객 250만명을 동원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흥행 성적이었다.

-그런데 1년후 전혀 예상치 못한 나라에서 흥행을 하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프랑스였다. <무사>는 프랑스에서 70만 관객을 동원했고, 평단의 평과 반응은 의외로 수많은 호평을 불러왔다.

-영화가 흥행 할수 있었던 배경에는 영화가 개봉한 8월말이 바캉스가 끝나고 도시로 복귀하는 시기였기에 극장에 사람들이 많이 올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영화에 출연한 장쯔이가 <와호장룡>으로 세계적인 월드 스타가 되자, 영화의 마케팅을 장쯔이에 포점을 맞추게 되었다.

-프랑스에 선보인 메인 포스터에 장쯔이가 중앙에 포진해 있었고, 영화의 제목은 <무사:사막의 공주>로 바뀌게 되었다. 덕분에 <무사>는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중 가장 크게 흥행한 영화가 되었는데, 2019년 <기생충>이 프랑스에서 190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프랑스 개봉 최대 흥행작을 갱신했다.

2.<감시자들> – 연애하지 않는 한효주가 나와서 좋았다는 이 영화

영화 ‘감시자들’

한효주는 <감시자들> 이전만 해도 멜로, 로맨스 영화에 주로 출연해서 항상 연애하는 캐릭터로 잘 알려졌다. 그런데 <감시자들>에서는 ‘연애하지 않는 한효주’로 나와서 좋았다는 의견이 나와서 그녀 자신도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실제 성격 역시 하윤주 처럼 털털하고, 밝은 모습이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회상했다.

3.<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 학창 시절의 아픈 기억을 연기에 잘 녹아내린 박보영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박보영은 <경성학교> 인터뷰에서 극 중 여학생 사이의 미묘한 우정 연기를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고 이야기했다. 충북에서 학교를 다니던 그녀는 고2 때부터 EBS 드라마로 데뷔해 주중에 학교를 다니고 주말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서울로 올라가고는 했다. 그 때문인지 몇몇 친구들이 시기, 질투심으로 따돌리고 괴롭히는 일이 빈번하게 있었다.

한 번은 다른 반 아이들이 박보영의 책상 서랍에 쓰레기를 넣고 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박보영의 짝꿍과 일부 친구들이 몰래 치워주며 상처받을까 봐 ‘보영이한테는 비밀로 하자’라고 했다고 한다. 괴롭히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동시에 보호해주고 지켜주던 고마운 친구들도 있었고 덕분에 당시 상처를 극복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소담과 우정 연기를 펼칠 때 학창 시절 고마운 친구들을 떠올리며 잘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4.<무뢰한> – 극 중 조폭이 생각보다 욕을 많이 안하는 까닭은?

영화 ‘무뢰한’

박성웅을 비롯해 김민재 등 극 중 조폭과 어둠의 세계속에 살고있는 인물들이 생각보다 욕을 많이 하지 않아서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경찰보다 이들이 더 신사같은 느낌이 강했는데…오승욱 감독은 정작 <킬리만자로>를 준비하던 당시 자료 조사 차원에서 실제 여러 조폭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의 생활을 지켜봤는데 실제로 조폭들이 우리가 생각한 것 만큼 입이 거칠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영화속에 등장한 이들의 대사는 모두 그들과 함께 생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5.<검사외전> – ‘강동원 여자친구’로 언론 메인을 장식했던 그녀

배우 신소율

-신소율은 <검사외전>의 홍일점 캐릭터 김하나로 영화에 등장한다. 강동원이 연기한 한치원의 여자친구로 그가 사기꾼인 줄 모르고 기다리는 가여운 캐릭터다.

-당시 신소율이 막뜨기 시작했던 시기로 그녀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각종 언론 메인을 장식했다. 바로 강동원 여자친구 역에 캐스팅되었다고 해서 주목을 받았다.

배우 신소율

-여담으로 실제 촬영때 연출을 맡은 이일형 감독이 강동원에게 신소율과 많이 대화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여성 배우와 함께 작업하는 게 처음인 탓에 너무 쑥쓰러워서, 여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강동원에게 이를 부탁했다. 그런데 정작 강동원도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데다, 본인도 신소율을 처음 만난 상황이라 감독 요구에 당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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