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하인드 & 트리비아 3부
1.실제 있었던 학교들을 모티브로 한 극중 학교들
-<말죽거리 잔혹사>에 등장하는 정문고등학교는 유하 감독의 모교인 상문고등학교를 모티브로 하고있다.
-한가인이 연기한 은명여자고등학교는 강남구에 위치한 은광여고를 모티브로 하고있다.
2.쉬운줄 알았는데…3일간 찍었다는 농구 시합 장면
-현수(권상우)와 우식(이정진)이 함께 농구팀으로 뛰면서 친해지는 장면.
-하루만에 촬영한 장면같지만, 완벽을 위해 무려 3일간 진행된 시합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날이 무더운 여름이어서 촬영하는 내내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권상우, 이정진, 이종혁이 촬영한 장면이었지만, 해당 장면에는 농구를 잘하는 스태프들이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3.나이트 클럽 장면도 3일간 진행
-농구 시합후 현수와 우식 친구들이 나이트 클럽에 놀러간 장면도 3일간 진행되었다.
-촬영지는 군산에 있는 나이트 클럽 이었다.
-극 중 권상우가 친구의 권유로 흡연을 하다가 고생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닌 실제 장면이다. 권상우는 비흡연자여서 해당 장면에서 큰 고생을 했다.
4.<말죽거리 잔혹사> 홍보 도중 이상형을 고백한 한가인
-2004년 1월 한가인은 권상우, 이정진과 함께 SBS TV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해 <말죽거리 잔혹사> 홍보에 나섰다.
-그러다가 이상형을 묻는 코너에서 한가인은 당시 프로그램 MC였던 김제동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김제동은 쑥쓰러워 하다가 어색한 분위기를 무마하고자
“여자 연예인의 85%는 내가 이상형이라고 한다. 시사회 갈 때마다 톱스타들이 진지하게 ‘좋아한다 이상형이다’고 말해 처음엔 기분이 좋았는데 알고 보니 다른 사람을 거론하면 스캔들이 날까 봐 그런 것이다.”
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했다.
-한가인의 이 발언은 당시 스포츠/연예 신문 1면에 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5.권상우,이정진보다 더 달리기 실력이 뛰어나 모두를 놀라게 한 한가인
-버스에서 불량배들에게 당하고 있던 은주(한가인)를 구한 현수, 우식, 햄버거. 그러다 불량배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게 된다.
-해당 장면에서 한가인이 뛰기 힘들어 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 촬영때는 한가인이 예상외로 너무 잘 뛰었다. 실제로 힘들어 한 이들은 권상우,이정진,박효준으로 너무 잘 달리고 체력이 좋은 한가인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