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 비하인드 & TMI 7부

1.한국서 단역 배우였는데, 美 진출해 성공한 한국배우

배우 공정환

-극 중 차기성의 오른판 성강으로 나온 배우 공정환은 그동안 여러편의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한 연기자로 액션 연기에 특출난 배우다. 최근 그는 파라마운트 플러스 단독 드라마 <헤일로>에서 진 하 장군으로 출연해 국내 언론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그가 미국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공조> 였다. <공조>를 찍다가 알게 된 북한말 선생님으로 부터 해뢰 드라마 오디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바로 지원하게 됐는데 그 드라마가 바로 한효주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 이었다.

-그러다 미국 에이전시로 부터 <헤일로>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라는 제안을 받게 되었고, 이 작품을 통해 미국과 할리우드에 진출한 기반을 만들게 되었다.

2.풍자로 넣은 다소 불편한 남북 갈등 장면

영화 ‘공조’, 배우 유해진, 현빈

-영화 중후반부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현빈)이 북한의 가난한 상황을 놓고 차안에서 말로 싸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당시 진태는 철령이 자신의 핸드폰에 도청장치를 심어놓았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껴서 홧김에 시비를 걸게 되었다.

-두 사람의 사상과 남북한의 인식이 충돌한 이 장면에 대해 감독은 풍자의 의도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의 사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부각한 장면으로 보통은 당사자가 없을 때 하는 말이지만, 면전에 대고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연기하던 유해진도 이 상황을 연기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풍자라는 감독의 설명 덕분에 무난히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3.후반부 아쉬움을 덜어준 윤아가 재등장한 에필로그 영상

영화 ‘공조’, 배우 임윤아, 현빈

가족 납치 장면에 등장하지 않아 아쉬움을 전해줬던 윤아의 박민영이 영화 흥행 기념 공개된 에필로그 영상에 재등장해 아쉬움을 덜어줬다. 북한으로 가는 철령을 마중하는 장면으로 끝까지 따라와서 강렬한 웃음을 남겼다. 이 장면은 이번 2편의 마지막 장면과 연결된다.

4.유해진이 북한에? 아무도 몰랐던 ‘공조’ 진짜 결말 내용

배우 유해진, 현빈

-의외로 많은이들이 보고도 몰랐던 사실. <공조> 1편과 <공조2>를 통틀어 두 사람의 공조 수사는 두 번 한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두 사람의 공조 수사는 세 번째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면서 등장한 엔딩 장면에서 강진태의 상관이 평양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범인이 남한 출신이라며 남한 형사의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고 강진태에게 평양에 갖다오라고 지시한다.

-다음 장면에서 강진태와 철령이 재회하면서 영화가 끝이난다. 이 장면이 두 사람의 공조 수사 시작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에서 처제 박민영이 평양에 따라가고 싶었다는 언급이 있었다.

-너무 잠깐 언급된 설정으로 두 사람이 평양에서 공조 수사를 한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2편에서는 강진태가 평양에 간 내용 자체가 언급이 없어서 사실상 없었던 설정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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