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 비하인드 & TMI 5부
1.무려 10이나 모두를 웃겼던 윤아와 유해진의 침대고백 장면
-박민영(윤아)이 모두가 자고있는 저녁 시간대에 림철령(현빈)의 침대에 다가가 고백하는 장면. 그런데 침대에 자고 있었던 사람은 철령이 아닌 형부 강진태(유해진)였다. 이를 안 민영이 민망함에 바로 방을 나간다.
-실제 이 장면은 10번 넘게 촬영되었는데, 전부 다 웃겼다고 한다. 그리고 유해진의 반응 모두 애드리브여서 예상치 못한 웃음이 계속 발생해 NG가 많이 발생했다.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2.차기성이 머문 럭셔리 리조트는 어디인가요?
차기성(故김주혁)이 머문 럭셔리 리조트는 경남 남해군에 있는 사우스케이프 리조트다. 영화속 살벌한 동판 거래 장소와 너무나 대비될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장소다.
3.현빈의 <공조> 촬영중 가장 위험했던 장면
-차기성의 위치를 알아낸 철령이 리조트 옥상에서 로프를 매달고 유리창을 깨부시며 침투하는 장면.
-유리창을 부수고 침투하는 장면은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그런데 당시 현빈이 로프에 매달린 채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갈때 약간의 부상이 발생했다. 유리 파편과 관련한 것이었는데 약간 아찔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일대일 액션을 펼쳤는데, 관절별로 날오오는 걸 맞다보니 뼈와 뼈가 부딪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 때문에 <공조>를 찍는 내내 팔 다리가 모두 부었다고 한다.
4.정말 대단하다! 총을 발사했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던 현빈
-리조트를 벗어난 차기성 일행과 움직이는 자동차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
-해당 장면이 촬영된 터널은 울산에 있는 마성터널이며, 대미를 장식하는 다리는 울산대교다. 이 공간을 무려 3일간 울산시에서 빌려줬고, 제작진은 이 공간을 통제하고 액션신을 촬영했다.
-해당 총격전을 자세히 보면 꽤 위험 천만한 상황이었는데도, 김주혁과 현빈 모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한채 액션 연기를 펼쳤다. 둘다 멋있게 해당 장면을 촬영했지만, 달리는 차가 너무 빨라서 연기하는 내내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더 놀라운건 총을 발사하는 현빈의 경우 이 무서운 상황에서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총을 발사했다고 한다. 보통 총을 발사하면 사람 눈이 깜빡이기 마련인데 현빈의 경우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5.17살 조카뻘 나이인데…친자매 처럼 지내는 두 여성스타
-극중 박소연(장영남)과 박민영(윤아)은 나이차가 많은 자매로 소연의 대사에서도 나왔듯이 민영은 늦둥이 동생이다.
-영화속 모습과 달리 장영남과 윤아는 이 영화로 친자매 못지않은 사이가 되었다고 말하며,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로에게 설렜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17살 차이로 거의 조카뻘 이지만, 친자매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