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 비하인드 & TMI 4부

1.완벽한 근육과 식스팩을 자랑한 40대 중년배우

배우 김주혁

-차기성(故김주혁)이 샤워를 하는 장면이 짧게 등장하는데, 탄탄한 근육과 식스팩이 인상적이다. 이 장면을 위해 故김주혁은 촬영전 엄청나게 운동하며 지금의 근육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촬영 이틀 만에 이 식스팩은 사라졌다고 한다. 故김주혁에 따르면 이 장면 촬영 후 밥을 먹으니까 금방 사라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故김주혁은 평소에도 꾸준한 운동과 자기 관리로 평소에도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고 있다. 화보를 비롯해 잠시 고정으로 출연했던 ‘1박 2일’에서도 엄청난 알통과 근육질 몸을 인증한 바 있었다.

2.명장면이 자동차안에서 마주보는 장면을 위해 두 사람이 한 일

영화 ‘공조’, 배우 유해진, 현빈

-예고편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차안 좁은 공간에서 현빈과 유해진이 서로 마주 보게 되는 장면.

-강진태(유해진)가 림철령(현빈)을 통제하기 위해 자신의 팔과 철령의 팔에 수갑을 채웠는데, 그로인해 차안에 들어가기가 쉽지않자 운전석역 보조석으로 두 사람이 동시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한다.

-짧지만 강렬한 장면이어서, 유해진은 제작보고회에서

“저 장면 찍을 때 촬영 전 화장실에서 가글하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빈도 그동안 여배우들과 가까이 붙어서 찍었는데 남자배우와 이렇게 가까이서 찍은 건 기분이 묘했다고…

3.철령이 진태의 가족과 마주하는 장면의 의미

영화 ‘공조’

-결국 철령을 자기 집에서 재우기로 한 진태. 이 장면에서부터 <공조>의 가족 코미디, 드라마의 정서가 강화된다.

-이 영화의 실질적인 메시지가 담긴 장면으로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두 개의 의미가 내포되고 있다. 하나는 영화 초반 아내를 잃어 더이상 가정을 이루지 못한 철령의 꿈과 아픔을 자극하는 동시에 이들을 통해 그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둘째는 이때까지만 해도 강진태를 경계하고 의심하던 철령이 가족을 통해 강진태가 좋은 사람임을 알게 되고, 서서히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부터 둘의 공조 수사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4.그 유명한 휴지 액션 탄생 장면

영화 ‘공조’, 배우 현빈

-철령과 진태가 박명호(이동휘)의 동선을 추적하다가 면세점에 있는 조폭들과 싸우는 장면. 이때 철령이 휴지를 활용한 멋진 무술을 선보인다.

-특수부대 출신인 림철령의 진가를 보여준 장면으로 무려 3일간 촬영한 장면이다. 액션이 거친만큼 쉽지 않은 장면이었다. 이 과정에서 현빈과 맞붙었던 단역 배우가 부상을 당해 병원에 갔다고 한다.

-휴지 액션 장면은 수백 개의 아이디어 끝에 완성된 장면이다. 철령의 묘미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장면에서 철령이 무언가를 활용하는 액션 장면을 고심했다. 원래는 잡지와 옷을 활용하는 액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무술감독이 휴지를 활용하는 액션을 제안하게 되면서 신선하다 생각해 이 아이디어를 도입하게 되었다.

5.애드립으로 장영남에게 뒤통수를 맞은 윤아

영화 ‘공조’, 배우 임윤아

철령의 활약을 뉴스를 통해 확인한 박민영(임윤아)이 너무 좋아하자 이를 본 진태의 아내 소연(장영남)이 뒤통수를 때리며 정신 차리라고 하는 장면은 애드립이다. 이 장면은 단 한번에 OK컷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소녀시대’를 계속 때릴수 없었기에 장영남은 한 번에 이 장면을 끝내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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