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화 TMI
1. <봄날은 간다> – 그 유명한 “라면 먹고 갈래요?”는 원래 대사가 아니었다
영화를 대표하는 그 유명한 대사인 “라면 먹고 갈래요?”의 원래 대사는 “커피 마시고 갈래요?”였는데 이영애의 애드리브로 이 대사로 변경되었던 것이다.
2.<베테랑> – 유아인이 시민들에게 간통죄(?)로 체포된 줄 오해받은 사연
영화 결말은 결국 조태오는 서도철의 계획에 의해 정당하게 체포된다.그러고 나서 조태오가 잡혀가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당시가 <베테랑>과 <밀회> 후반부를 동시에 촬영했을 때였다.
그런데 하필 시민들이 죄수복을 입고 가는 유아인을 보고는 <밀회>의 이선재가 김희애의 오혜원과 무언가를 잘못해서 잡혀가는 장면인 줄 오해했다고 한다.
여기에 촬영 스태프들이 농담 삼아 <밀회>와 연계해 조태오가 간통죄로 체포된 거라며 농담해 시민들이 오해하게 만들었다.
3.<공조> – 고3 학생팬이 자기 만나러 오자…바로 호통친 톱스타
2017년 <공조> 쇼케이스 행사 당시 영화에 출연한 현빈, 유해진, 故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해 관객들의 새해 소원을 직접 이뤄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때 한 고3 여고생팬이 김주혁에게 “고등학생인데 성적이 안오른다. 따끔한 호통을 쳐달라”는 사연을 보냈고, 그 자리에서 김주혁이 여고생을 불러 <공조>의 차기성을 연상시키는 호통을 선보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여고생팬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과 희망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남겼다.
이후 현빈의 고3팬이 무대로 올라오자 다시 김주혁이 출동해 호통을 쳐 다시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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