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싱글> 비하인드 & TMI 3부

1.무려 20번이나 상대역을 때린 김현수

배우 김현수, 김혜수

-김현수가 공항에서 극 중 아이 아빠로 나온 찬희에게 뺨을 때리는 장면.

-이 장면은 무려 20번 넘게 촬영했다. 때린 김현수도 미안해했고, 맞은 찬희도 힘들었다는 장면. 그런데 정작 영화에 사용된 장면은 첫 번째 촬영 장면이었다고 한다.

-설정상 너무 통쾌한 장면이었기에 일부 여성 관객들이 박수를 쳤다고 한다.

2.마동석에게 이 영화가 힐링이 되었던 사연

배우 마동석

마동석은 그동안 자신과 같은 덩치들이 나오는 작품과 싸우는 영화를 촬영해서 그런지 <굿바이 싱글>을 촬영하는 내내 평온한 느낌이 들어서 힐링되는 기분을 느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3.김혜수의 애드리브가 너무 돋보였던 장면

영화 ‘굿바이 싱글’, 배우 김혜수, 이성민

-당당한 미혼모 선언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된 고주연(김혜수). 덕분에 그토록 좋아하던 이상형인 주민호 아나운서(이성민)가 진행하는 뉴스에 출연해 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극 중 고주연이 온갖 지식을 동원해 말하다가 자신의 행동을 ‘문란함’, ‘난잡한 사생활’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고주연의 지식이 짧음을 보여주려고 한 김혜수의 애드리브다.

-이성민의 캐릭터를 놓고 당시 주목을 받던 ‘뉴스룸’의 손석희를 모델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흥미롭게도 <굿바이 싱글>의 각본은 ‘뉴스룸’이 나오기 전 쓰여진 거였다고 한다.

4.알고보면 중요한 이 영화의 메시지와 같은 장면

영화 ‘굿바이 싱글’, 배우 김혜수

-극 중 김혜수가 이성민을 레스토랑에서 단둘이 만난 장면. 의젓하던 이성민이 김혜수를 만나 수줍어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자 그 모습을 귀여워하던 김혜수가 사람 같다라며 이성민을 표현한다.

-이는 극 중 김현수가 김혜수를 처음 만났을 때 표현한 대사로 유명인으로만 인식된 사람들도 알고보면 모두 다 인간다움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다. 단순한 장면이지만, 이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장면이다.

5.김혜수가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한 트럭 이상 먹었다는 ‘이것’

배우 김혜수

-김혜수는 <차이나 타운> 촬영으로 6kg을 찌운 상태였는데, 곧바로 <굿바이 싱글>에 합류해야 하자 단기간에 오랫동안 철저한 식단 관리를 통해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간식 타임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했는데, 그렇게 먹은 간식이 바로 방울토마토였다고 한다. 나중에는 이것이 간식 겸 끼니가 되었고, 영화를 위해 먹은 양만 한 트럭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덕분에 완벽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해서 영화속 타이트한 의상을 자유롭게 입을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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