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싱글> 비하인드 & TMI 2부
1.석규 오빠와 너무 목소리가 똑같아서…김혜수를 놀라게 한 ‘짝퉁 한석규’는 누구?
-주연(김혜수)이 단지(김현수)를 데리고 방송국을 방문한 장면.
-이 장면에서 여러 유명 연예인, 코미디언들이 특별 출연해 김혜수와 인사를 주고받는데, 김혜수가 코미디언 정성호를 보고
“석규 오빠!”
라고 말하자, 정성호가 곧바로 한석규 성대모사를 한다.
-김혜수는 누구보다 한석규를 잘 알고 있었는데, 실제 정성호이 성대모사를 듣고 한석규와 목소리가 너무 똑같아 놀랐다고 한다.
2.김혜수와 아이스크림 에피소드
-김혜수는 <굿바이 싱글> 이전 작품으로 <차이나타운>을 촬영했었다. 그 작품에서는 배역을 위해 체중을 늘렸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와 반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했다.
-그런데 극 중 고주연이 무료할 때마다 아이스크림 한 통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만큼은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 촬영을 좋아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는 아이스크림 한 통을 다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영화 초반 고주연이 필러를 세 번 맞아서 시상식을 가지 못해서 집 TV로 시상식을 봐야 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도 김혜수는 아이스크림 한통을 먹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때 입술에 아이스크림들이 묻어있다.
-이는 입술 필러 설정 때문에 김혜수의 입술에 특수 재질로 된 걸 붙였는데, 그로 인해 아무런 감각을 느낄 수 없어서 아이스크림이 입에 묻었는 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한다.
3.극 중 마동석이 참고한 스타일리스트의 실제 모델
-마동석이 극 중 주연의 매니저이자 패션 감각이 있는 스타일리스트 평구를 연기했다.
-마동석 본인은 스타일리스트 분야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여배우 매니저들에게 많이 물어보며 해당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려 했다.
-평구가 안경을 쓰는 설정은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의 모습을 참고 한 것이다.
4.김혜수 본인도 진짜 임신한것 같다며, 모두를 놀라게한 분장
-영화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되었을 때, 김혜수가 임신한 모습을 담아서 많은 이들이 진짜인 줄 알고 놀랐다고 한다. 그만큼 이 작품은 김혜수의 연기 인생에 있어 추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김혜수는 실제 임신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실제 본인 몸에 맞춘 특수 제작 분장을 했다. 그래서인지 밀착감과 일체감이 너무 좋았는데, 이 분장을 할때마다 잠깐이었지만, 진짜 임신하고 있는 착각을 불러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