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이 <정글 크루즈> 이후 선보일 준비중인 영화들
드웨인 존슨. 이름만 들어도 또 어떤 액션 스케일을 보여줄까 궁금해지는 이 남자…
그는 <정글 크루즈> 이후에도 수많은 일거리(?)들이 차고 넘치는 부러운 스타이기도 하다. 찍었다 하면 흥행을 보장하는 몇 안되는 배우중 하나로..
그는 또 새로운 작품의 촬영 종료를 알렸다. 그 작품은 바로 워너브러더스가 주도하는 DC 히어로 영화 <블랙 아담>.
마법과 괴력을 동시에 지닌 DC의 안티히어로 캐릭터를 표방한 이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은 주인공 블랙 아담을 연기하며 액션 스타다운 화려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그는 SNS를 통해 영화의 촬영 종료 소식을 직접 알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촬영이 여러번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탓에 그에겐 의미있는 작품이었다. 그 때문인지 드웨인 존슨은 SNS에서 제작진, 감독,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그는 이전에 촬영을 완료한 넷플릭스의 영화 <레드 노티스>의 주연을 맡아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역대급 범죄 액션 스릴러물을 보여줬다.
개봉이 예정된 작품들도 수두룩한데 최근 제작에 들어간 작품으로 영화 <더 킹>이 있다. 이 작품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포레스트 검프>, <콘택트>,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하와이 왕국의 초대 군주 카메하메하 왕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드웨인 존슨은 카메하메하 왕을 맡아 그가 하와이를 통일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래전 차기작으로 지속 언급된 <닥터 새비지>, <샌 안드레아스 2>, <빅 트러블> 리메이크, <스콜피온 킹> 리부트 등등 대기중인 작품이 한 둘이 아니다.
이처럼 넘쳐나는 출연 예정작의 비결은 그의 매니저이자 회사 대표 대니 가르시아의 지원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놀랍게도 그녀는 드웨인 존슨의 전부인이다.
드웨인 존슨과 대니 가르시아는 존슨이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던 당시인 1996년 결혼해 슬하에 딸 시몬을 두었다. 하지만 2007년 이혼해 각자의 길을 가는듯 보였으나…
이혼 이후에도 사이가 좋았던 덕에 드웨인 존슨은 대니 가르시아를 매니저로 삼아, 사업을 함께하는 동업자가 되었다. 누구보다 드웨인 존슨을 잘 아는 그녀의 지원과 홍보 덕분에 그는 충실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와 비슷한 길을 걷던 액션 스타들이 B급 배우로 전락해 버린 것을 보면 그의 성공은 대니 가르시아의 역할이 매우 컸던 것으로 생각된다.
계속되는 성공이후 대니 가르시아는 드웨인 존슨과 함께 세븐 벅스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해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게 되었고, 그가 출연하는 작품을 제작, 흥행에도 성공한다. 지금의 <블랙 아담>, <레드 노티스> 등 드웨인 존슨 출연작의 제작자 이름에는 그녀의 이름이 꼭 있다.
비록 더이상 부부는 아니지만, 이상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서로 돕는 두 사람의 활동은 할리우드를 비롯한 전세계 연예계에 큰 귀감이 되고있다. 두 前 부부 콤비가 앞으로도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