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도 활동 넓혀 나가기 시작한 정수정

1. 데뷔한 후에도 길거리 캐스팅 제안

크리스탈(정수정) 인스타그램

정수정은 우리에게 걸그룹 f(x)의 크리스탈로 더 잘 알려진 엔터테이너다. 그룹에서 센터와 리드보컬을 담당할 정도로 노래, 춤 실력 역시 출중한데…

뚜렷한 이목구비에 서늘하면서 은은한 분위기로 무대에서 카리스마까지 더해 연기를 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해줬다. 그 때문인지 가수 시절 일본 여행 도중 일본의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일반인인 줄 알고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했다는 일화가 매우 유명하다.

2. 배우로 가능성을 인정받다

<써치> 촬영 현장 – 크리스탈(정수정) 인스타그램

그러한 사람들의 기대 속에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상속자들>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2017년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2018년 <플레이어>, 2020년 <써치>로 맹활약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높이기까지 했다. 드라마에서는 사실상 주연 자리를 차지하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된 만큼 이제 영화 쪽으로도 활동영역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3. 영화계로 진출!

<아이엠> 스틸 이미지

정수정의 첫 영화는 걸그룹 시절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I AM> 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데뷔 전 모습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뉴욕 매디슨 스퀘어에서 공연 비하인드를 담았다.

2015년 단편영화 <내 노래를 들어줘>를 통해 첫 영화 연기 데뷔를 하게 된다. 패션 매거진 W Korea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KT&G 상상마당과 함께 제작한 세 편의 단편 영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페어 러브>, <러시안 소설>, <프랑스 영화처럼>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었다. 상업 영화가 아닌 독립영화를 선택해서 조금 의외였는데…그만큼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겠다는 그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내 노래를 들어줘> 포스터 이미지

짧은 분량이지만 노래를 부르려는 여배우의 의지와 그녀의 노래를 진지하게 들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가 되려는 그녀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처럼 다가왔다. 기대 이상의 좋은 연기를 펼친 그녀는 이 영화로 난생처음 관객과 GV 행사를 갖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GV 행사에서 쑥쓰러워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6년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시기에 한중 합작 영화 <비연>의 주연을 맡게 된다. 같은 소속사 출신의 그룹 EXO의 레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중국에서 데뷔 7년 차 중견에 접어든 인기 뮤지션(레이)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한국에 오다가 비연(정수정)이라는 이름을 지닌 한국인 댄서와 교감하고 사랑을 싹틔운다는 이야기다.

4. 스크린을 통해 더 다양한 변신 시도

<애비규환> 포스터 이미지

이후 한동안 영화 쪽 소식이 없다가 2020년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신작을 발표했다. 바로 <애비규환> 이라는 작품으로 임신한 모습의 포스터를 공개해 많은 팬을 놀라게 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지는 성격의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이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시트콤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지만 젊은 여성의 성장과 자기만의 길을 가려는 의지를 잘 반영한 준수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베테랑 배우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카리스마를 덜어낸 그녀의 파격적인 변신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새콤달콤> 스틸 이미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장기영, 채수빈과 함께 메인 주연을 맡아 영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여자친구가 있지만 파견근무에서 만난 동료(정수정)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자(장기용)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로 정수정은 두 배우와 함께 짜릿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이야기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제는 상업 영화로 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 위와 브라운관에서만큼 스크린에서도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는 그녀가 다음 영화에서는 어떤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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