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사이에 논란(?)이 된 박보영의 송중기 유혹 장면1boon.kakao.com
1. 송중기가 업었는데 세상 너무 가벼워서 깜짝 놀랐다는 여배우
극 중 함께 뛰다가 쓰러진 순이(박보영)를 철수(송중기)가 업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계속 뛰는 장면.
-하루 종일 촬영한 장면이었는데, 송중기는 계속 박보영을 업고 뛰었다고 한다.
-박보영은 하루 종일 자신을 들고 다닌 송중기에 너무 미안해했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 직전까지 밥을 먹은 게 후회가 되었다고…
-계속 미안하다고 말한 박보영을 향해 송중기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그동안 세상 이렇게 가벼운 여배우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촬영하면서 배우들을 업은 일이 많았는데 박보영이 그중에 가장 가벼웠다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도 송중기는 치마를 입은 박보영을 배려하며 달리는데 신경 썼다고 한다.
2. 원래 담배인데… 심의 때문에 껌을 씹어야 했던 사연
마을 사람들이 순이를 찾기 위해 공동으로 순찰을 도는 장면. 그 와중에 우리의 불량한 청년 지태(유연석)는 껌을 씹으며 대충 순찰을 돌고 있다. 원래는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하려고 했는데, 담배 하나에 심의 등급이 좌지우지되어 껌으로 수정했다.
3. 가둬놓은데 이어 이번에는 묶어줘서 고마웠다는 송중기
이전에 우리에 갇혀있던 철수가 실험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에는 사지가 결박당한 채로 갇혀있다.
-송중기는 우리에 갇힌데 이어서 자기 자신을 완전히 묶어놓은 제작진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한다. 시종일관 뛰어다니느라 힘들었던 데다가, 우리 장면에서도 언급했듯이 제작진이 완벽하게 준비해 줘서 연기 몰입이 한층 편했다고 말했다. 다만 목을 너무 강하게 조여서 힘들었다고 전했다.
-갇히고, 묶이고 있는걸 고맙고 편했다는 말에 동료 배우들은
변태인가?”
라고 의구심이 들었다고…
4. 철수를 감시하는 사람들 비하인드
철수를 격리하고 순이 집에서 철수의 정체에 대해 의논하는 강박사(유승목), 대령(서동수), 엄마(장영남), 순자(김향기) 그리고 지태.
-극 중 군 대령으로 출연한 서동수(대령)의 배가 너무 적나라하게 튀어나와서 일부 배우들은 보형물을 착용한 줄 알았다고 한다.
-다섯 배우가 식탁에서 이런 저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강박사의 조교로 출연한 배우 이민웅은 혼자 거실에 남아 분주하게 움직이는 연기를 했다. 마치 서류철을 작업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사실은 감독 지시대로 그냥 움직이는 척 연기한 것이다. 그래서 배우들이 왜 연기 잘하는 배우에게 이런 걸 시켰냐며 웃었다고 한다. 장영남은 혼자서 움직이는 그를 보고 마임배우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강박사(유승목)가 철수(송중기)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자 이를 들은 지태(유연석)는 철수가 맹수라며 비웃고 조롱하며 김향기를 향해 ‘어흥!’ 하는 장면은 유연석의 애드리브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런 유연석의 애드리브를 받아주지 않고 한심하게 쳐다보는 어린 김향기의 표정인데, 이 표정이 그녀의 애드리브였다는 사실! 덕분에 이 장면이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5. 하마터면 송중기가 박보영 앞에서 방귀를 뀔뻔한 사연
순이가 잠시 병원에 갔다 오기 위해 철수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 이때 철수가 나오려 하자 이를 제지하는 요원들과 힘싸움을 벌인다. 이에 순이가
기다려!”
라고 외치자 철수는 다시 우리로 들어간다.
-이 장면에서 송중기가 묶인 상태에서 너무 힘을 준 바람에 방귀가 나올 뻔했다고 고백했다. 그것도 박보영 앞에서…
6. 1960년대에 CCTV가 있었나요?
철수의 방에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순이 집에서 감시하는 대령과 강박사 일행.
-영화의 설정상 1960년대인데, 이 시절에 CCTV가 있었는지 문의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 시절 CCTV가 사용되었는지 모르는데, 조성희 감독은 1960, 70년대 영화 <컨버세이션>에서 CCTV가 등장한 것을 보고 당시에도 사용했을 거라 생각하며 이 장면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8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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