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드라마 TMI

1.<응답하라 1994> – 영화 <바람> 출연진의 재회 장면

<응답하라 1994>

7화 ‘그해 여름’편에서 쓰레기(정우)의 고향 선배들로 ‘마산 3대 부자 아들’ 캐릭터로 배우 지승현, 이유준, 양기원이 출연했다. 흥미롭게도 이 세명은 정우와 손호준이 출연했던 영화 <바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다. 드라마는 영화속 이들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출연시켰다. 극 중 미팅때 나온 ‘그라믄 안돼’는 영화 <바람>에 나온 대사다.

2.<자이언트> – 원래 결말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자 새드 엔딩

<자이언트>

드라마 결론을 놓고 시청자들 간의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결말은 예상과 달리 큰 반전 없이 권선징악 메시지를 남기며 훈훈한 종지부를 찍는다.

그런데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결말은 황정연(박진희)이 조필연(정보석)에 의해 죽임당하는 ‘새드엔딩’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해피 엔딩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의 권선징악 결말로 바뀌게 되었다.

<자이언트>

메인 OST인 ‘에델바이스’의 가사에는 “되돌아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추억 속에 묻어야 했던 사랑이 보고 싶다”등 자신을 행적을 후회하며, 사랑을 그리워하는 가사들이 들어가 있다. 이것만 봐도 새드엔딩을 암시할 수 있었다.

3.<시크릿 가든> – 정두홍 무술 감독을 모델로한 드라마 캐릭터

이필립

길라임이 있는 액션 스쿨 대표 무술 감독 임종수는 이필립이 연기했다. 극 중 설정은 해외 유학까지 다녀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인물이자, 충무로에서 인정받는 무술 감독이자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 인물로 언급되었다. 실제 롤모델은 한국무술연기자협회 회장이며 액션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 배우 정두홍이라고 한다.

임종수의 명대사인어느 병원이야, 죽었어?”는 정두홍이 실제로 자주 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4.<고백부부> – 너무 민망해서 장나라가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한 이유

<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장나라와 손호준의 첫 촬영이 오래 만나고 결혼한 부부가 엉덩이 두드리고 뽀뽀하는 장면이어서 감독님께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한다.

5.<싸우자 귀신아> – 촬영 도중에 진짜로 가위에 눌린 여성 배우

김소현

김소현은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로 본의아니게 촬영 도중 가위에 눌려봤다고 고백했다. “촬영 중에 한 번 가위에 눌린 적 있다. 기분이 되게 무서웠는데 제가 귀신 드라마를 하니까 뭔가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묘한 기대감과 설렘도 있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녀의 역할이 귀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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