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화 TMI

1. – 한국 개봉이 2년 넘게 걸린 이유는?

포스터

영화의 개봉일은 1982년 6월 11일, 국내 개봉일은 1984년 6월 23일 이다. 국내 개봉일 당시 서울관객 61만 8천 명을 동원하며 당시 기준으로 큰 흥행을 기록했다.

스틸컷

이후 국내 영화 잡지 스크린 잡지의 보도에 따르면, 를 수입사들이 서로 사오려고 경쟁이 엄청 붙어서 결국 달러 낭비라고 하여 1년 넘게 상영이 보류되었다고 한다.

2.<유주얼 서스펙트> – 알고보면 깊은 의미가 있는 중의적 의미의 제목

<유주얼 서스펙트> 스틸컷

영화 원제는 경찰 속어로 어떤 사건이 터지면 범죄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먼저 의심받아 용의선상에 올라가는 용의자를 의미한다.

이는 극 중 범인을 가리키는 제목이기도 하지만, 전혀 용의자일 것으로 의심되지 않는(unusual) 사람이 사실은 용의자(usual suspect)임을 뜻하는 중의적인 제목이기도 하다. 또한 영어 원제는 복수형인데, 이 역시 알고보면 여러 가명으로 활동하는 범인의 정체에 대한 복선을 암시한다.

3.<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김의성의 주연 데뷔작, 송강호의 첫 영화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스틸컷

김의성의 주연 데뷔작이며, 본인이 말하길 이 영화를 인상깊게 본 영화 지망생들이 중견 감독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베트남에서 돌아온 이후 영화계로 복귀하는 데 상대적으로 수월했다고 밝혔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당시 단역으로 출연한 송강호의 데뷔작이다. 훗날 그가 유명해진 뒤 송강호가 갖는 이미지와 다르게, 세속적이고 가벼운 느낌의 주인공 친구 역할이며, 사투리 말투도 없는, 주인공 김의성의 같은 문학 전공 출신 친구인데 전공 관련일을 포기하고 전공과 전혀 무관한 사업을 해서 성공하여 부유해진 친구 역할이었다.

주연이었던 배우 김의성이 송강호의 연극선배라 홍상수와 제작자 쪽에 후배 송강호를 추천했다고 알려졌다.

4.<어린 신부> – 당시 문근영 친구로 출연한 신세경은 중학교 2학년

<어린 신부>

2004년 영화 <어린 신부>에서 문근영의 친구 혜원으로 신세경이 출연했다. 극 중 설정은 고등학생인데, 촬영당시 그녀는 중학교 2학년 이었다고 한다. 너무나 성숙한 외형때문에 잘 어울렸다는 반응이다. 2010년 이후 시트콤 ‘하이킥’을 비롯한 신세경의 여러 작품이 히트를 치게 되면서, 신세경의 <어린 신부> 출연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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