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하인드 & 트리비아 5부

1.영화의 모티브속 학교 출신 & 실제로는 모범생 이었던 스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극 중 선도부 출신의 불량배 차종훈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이종혁은 당시 30이 넘은 나이에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최대한 젊은 모습을 보이기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그는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강남 상문고 출신으로 연출을 맡은 유하 감독, 제작자인 노종윤 이사와 같은 동문이었다. 제작자와 감독 모두 후배를 만났다고 좋아했다고 한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 영화속 모습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에도 불량한 학생이었을 거라 오해한 이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그는 영화속 모습과 달리 상문고등학교 재학 당시 모범생으로, 학교 졸업후 서울 예술 대학교에 입학해 졸업까지 한 엘리트이다.

-참고로 이 영화의 엔딩 타이틀곡을 부른 가수 김진표 역시 상문고 출신이라고 한다.

2.장군 아들이 다쳤다고 담임 선생님을 때린 이는 교장! 이것은 실화였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극 중 육군 장군의 아들인 성춘(서동원)이 찍새(김인권)에게 볼펜을 찍혀 업혀 나가다가 이를 본 학교 임원이 담임(안내상)에게 뺨을 때리며 본인이 직접 업고 간다.

-영화에서 설명을 안해줘서 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뺨을 때린이는 바로 학교 교장 선생이었다. 이 또한 감독이 고등학교 시절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장면을 차용한 것으로, 당시 고등학교의 불합리한 현실을 풍자한 것이다.

3.실제 촬영 초반부에 헤어지는 장면을 연기한 배우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극 중 사귀고 있던 우식(이정진)과 은주(한가인)가 헤어지는 장면. 극의 흐름상 영화 중반부 였지만, 실제 촬영은 영화 촬영이 시작한 지 초반부에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감정상 어려운데 두 사람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4.교련 선생 vs 찍새, 이것도 실화입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조회 시간에 나가지 않고 자고 있던 찍새(김인권)가 자신을 때리는 교련 선생(김병춘)에게 헤드락을 거는 장면 역시 감독 학교 시절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장면을 통해 찍새와 같은 학창 시절 학교 시스템에 소외당하고 괴롭힘 당한 인물에게도 비애가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5.예고편을 위해 실제로 여러 번 발길질을 당해야 했던 주연 배우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학교에서 싸웠단 이후로 교련 선생에게 끌려가 캐비닛에 들어가 발길질을 당하는 우식과 현수.

-실제 촬영때도 두 톱스타는 실제에 가깝게 발길질을 당하며 맞아야 했다.

-이후 티저 예고편에도 이 장면이 실리길 원했던 감독의 요구에 의해 두 사람은 여러 번 발길질을 당해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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